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집값 하락 걱정 없는 10년 장기 전세 ‘상도 힐스 더원’ 공급이 예정되면서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신축 아파트 분양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에서 최장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 전환까지 가능한 주택의 희소성과 미래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값이 3.3㎡당 평균 2,832만 원 수준에 달하며, 특히 서울은 3.3㎡당 약 4,423만 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지난해 15년만에 처음으로 전국 평균 분양 가격이 기존 아파트 평균 매매 시세를 역전하는 등 신축 아파트 구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신축 아파트 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내 집 마련 이후가격이 분양가 이하로 내려갈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하고 분양 전환도 가능한 장기 임대 상품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상도 힐스 더원’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 면적 59~84㎡ 총 459세대로 구성된다. 역세권과 초등학교, 개발 호재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거 메리트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에서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도보 8분거리로 가깝고, 바로 인접해서 서부선 경전철 신상도역(예정)이 위치한다. ‘서부선 경전철’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으로 이어지는 15.6km 구간으로, 남북축으로 횡단하면서 서울 지하철 1, 2, 6, 7,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작년 말 기획 재정부 ‘민간 투자 사업 심의 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16년만에 본궤도에 올랐으며, 2026년 착공 및 2030년 개통 예정이다.